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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내년 대선 "내년 겨울, 낡은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안철수 내년 대선 "내년 겨울, 낡은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 김지수 기자
  • 승인 2016.08.28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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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대권 도전 선언

[한강타임즈] 안철수 내년 대선 언급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정권 교체하라는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제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광주 기자간담회에서 “저는 지금뿐만 아니라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격차해소와 평화통일 그리고 미래 대비라고 봅니다. 무등의 정신은 너 나 없이 모두 기회가 열리는 격차 없는 세상, 금수저의 기득권도 흑수저의 절망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의미한다고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0년 정부에 대해 우병우, 진경준, 홍만표, 음주운전하고 경찰 공무원 신분 숨긴 경찰청장 등에 대해 “국민 보기 부끄러운 행태가 거듭돼도 대통령은 한마디도 사과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국민을 우습게 아는 겁니다. 국민을 무시하는 겁니다. 이대로는 안 됩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안철수 페이스북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10년 국민 세금은 엉뚱한 곳에 쓰고 국민에게는 절망만 안겨준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고 지적했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국민의당에 보내주신 그 뜻이 무엇인지 거듭 되새깁니다. 그것은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고, 시대를 바꾸라는 명령입니다. 국민의당을 중심으로 반드시 정권교체 하라는 명령”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많은 국민들 뵙고 말씀 듣겠습니다. 우리 국토 곳곳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시대정신의 의미를 찾고 해법을 갈구하겠습니다.”며 “내년 겨울, 서설이 내린 무등산을 와 보고 싶습니다. 낡은 시대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가는 무등의 아침을 다시 맞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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