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LG전자, 세계최대 크기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공개
LG전자, 세계최대 크기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공개
  • 이영호 기자
  • 승인 2016.08.3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영호 기자] LG전자는 30일 21:9 화면비 모니터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21:9 화면비의 모니터는 동시에 여러 창을 띄워놓는 장점으로 시장규모가 매년 2배 이상씩 늘고 있다. LG전자는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출액과 판매량 기준 모두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가 지금까지 선보인 모니터 중 가장 크다. 풀HD(1920x1,080) 보다 2배 이상 해상도가 높은 QHD+(3840x1600)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통상 업무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24인치 모니터를 2대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이 더 넓다. 또, IPS패널로 어느 각도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고 곡면 구조의 화면은 몰입감을 높여준다.

아울러 사용자는 엑셀과 워드를 한 화면에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할 수 있고, 게임을 하는 도중에 인터넷창을 바로 옆에 띄워 상대를 공략하는 방법을 검색할 수 있다. 웹 디자인, 작곡, 영상 제작, 사진 편집 등은 물론 통계 작업, 주식 분석 등의 데이터 분석도 장점이다.

특히, 이 제품은 게임과 영화 등을 즐기기에도 최적화 돼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사용자는 블루투스로 연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모니터의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화면 밝기, 분할 비율 등 화면 설정도 마우스 조작만으로 간편하게 바꿀 수 있다.

이외에도 USB 타입-C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별도 충전기 없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LG전자는 게임에 보다 특화한 34인치 신제품(모델명: 34UC79G)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1초에 화면을 144장까지 보여줘 빠르게 바뀌는 화면도 부드럽게 보여준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에서 모니터 신제품들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고 10월부터 유럽, 북미,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