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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찾동·보듬누리’ 사업 간 시너지 효과 톡톡
동대문구, ‘찾동·보듬누리’ 사업 간 시너지 효과 톡톡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8.3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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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금 체납가구 지원 등 서비스 전문화로 그물망 복지 실현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7월부터 전격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과 기존 보듬누리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찾동 사업이 추진되면서 보듬누리를 비롯한 복지정책이 한층 전문화되고 저소득층의 복지수요를 종합적·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보듬누리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동대문구만의 독특한 복지공동체 모델이며 ‘1대1 희망결연’과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사업이다.

동희망복지위원회는 이웃의 복지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마을 단위 봉사조직이며 14개동에서 자영업 사장님부터 주부까지 7월말 기준 1183명의 주민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 구가 7월부터 관내 14개 전동에서 시행하는 찾동 사업은 기존의 민원행정 기능 중심이던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 기능, 주민공동체 거점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기다리던 복지, 행정업무 중심’에서 ‘찾아가는 복지, 주민 중심’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 같은 보듬누리와 찾동 사업의 결합으로 다양한 미담사례가 생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중순 답십리2동 희망복지위원들과 복지플래너가 어르신·과일 3종 세트 전달 행사를 추진하고 저소득 어르신 50가구에 계절과일을 전달했다. 또 공과금 장기 체납 빈곤 위기가구를 지원하기도 했다.

유덕열 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직원들과 37만 동대문구민의 많은 노력 덕분에 보듬누리 사업이 활성화되고 찾동 추진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민들을 섬기고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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