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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국화꽃 향기', 시한부 여주 떠나보내는 남주 시선으로 각색 '눈길'
뮤지컬 '국화꽃 향기', 시한부 여주 떠나보내는 남주 시선으로 각색 '눈길'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6.09.0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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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뮤지컬 ‘국화꽃향기’가 더욱 보강된 스토리라인과 캐스팅으로 오는 9일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2000년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오른 김하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2011년 연극을 시작해 2014년 뮤지컬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당차고 멋진 여대생 ‘미주’, 그런 ‘미주’를 보고 지하철에서 첫눈에 반한 ‘승우’가 키워나가는 첫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을 그려낸 '국화꽃 향기'는 마치 기억의 저 편의 한 조각처럼 애틋한 첫사랑을 추억할 수 있는 따뜻한 뮤지컬이다.

지난 2014년 이후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이번 뮤지컬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스토리 라인이 눈에 띈다. 지난 시즌에서는 떠나야 하는 시한부 여자주인공 ‘미주’의 입장에서 고민이 극대화 됐다면, 이번 공연에는 ‘미주’를 지켜주는 남자주인공  ‘승우’의 시선에서 남겨지는 사람의 심리가 잘 드러나도록 극을 각색했다.

여기에 '2016년 Mozart 한국 콩쿨 서울대회 대상'을 빛낸 피아니스트 정세미가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KBS '별난가족' 등 드라마에서 입지를 다진 배우 박형준과 전 야다 멤버 장덕수가 ‘국화꽃향기’의 가을 남자 주인공 ‘승우’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당차고 멋진 여대생  ‘미주’ 역에는 서울 연극제 신인상과 연극 '햄릿' '맥베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싱글즈' 등에서 탄탄한 내공을 자랑한 서지유와 현재 뮤지컬 '김종욱찾기'에 출연 중인 정서희가 참여한다. 미주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한 친구 ‘정란’ 역에는 황정윤과 김수진이, 국화꽃향기의 마지막 향기 한스푼을 보태주는 멀티 역에는 정성윤, 박세웅, 홍성희, 도율희가 캐스팅 됐다

뮤지컬 ‘국화꽃향기’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되며, 티켓 오픈은 오는 9일 인터파크와 충무아트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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