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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 연중 실시
영등포구,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 연중 실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6.09.23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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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2841명에 총 601만평 땅 찾아줘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적전산망을 활용한 ‘조상땅 찾아주기 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는 재산관리를 소홀히 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사망한 조상 명의의 재산이나 본인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지난 5년간 구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자는 총 1만1515명으로 구는 2841명에게 1988만㎡(601만 평)의 땅을 찾아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7배에 이르는 규모로, 전국 평균 공시지가로 환산하면 약 9500억 원에 달하는 수치다.

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토지 소유자 본인일 경우 신분증(대리인은 위임장 첨부)을 지참하고, 사망자의 상속인인 경우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상속의 경우에는 제적등본 또는 기본증명서 상 사망정리가 완료된 후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1회 방문만으로 사망신고와 동시에 간편하게 상속재산을 알아볼 수 있고, 조회 결과를 재방문 없이 문자 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지병우 부동산정보과장은 “주민들이 숨어있는 조상땅을 찾고 재산권을 올바로 행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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