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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빨간밥차’ 추진
종로구, 소외계층 대상 ‘사랑의 빨간밥차’ 추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09.26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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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간 월 1회 무료 식사 제공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소외되고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빨간밥차’ 사업을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2개월 동안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사랑의 빨간밥차’ 란 5톤급 급식장비 특장차량인 빨간밥차를 활용해 월 1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전인성)과 ‘사랑의 빨간밥차’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서 구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500인분 이상의 취사조리가 가능한 사랑의 빨간밥차 운영비 지원 △ 재능나눔 문화공연 행사 진행 △ 안과검진 의료서비스 제공 등 이다.

이어 29일 경학어린이공원(종로구 성균관로 25)에서 ‘따뜻한 밥차의 희망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빨간밥차’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명륜·혜화동 거주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보양식(꼬리곰탕)과 후식(과일 및 차)을 대접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하고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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