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접종기간 나눠 진행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예방접종 기간 초기 쏠림현상을 해소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실시하기 위해 연령별로 접종 기간을 나눠 실시한다.
우선 만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4일부터, 만 65세~74세 어르신은 10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구 위탁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병‧의원 159개소에서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50세 이상 국가유공자, 50세 이상 1~3급 장애인, 3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병‧의원 미접종자는 10월 12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구보건소, 목동보건지소, 신월보건센터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때 복지카드,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등 관계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독감(인플루엔자)은 기침이나 재채기 시 발생하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염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독감에 전염되는 경우 만성 심‧폐질환, 당뇨, 만성 신부전 등 만성질환이 급속히 악화될 수 있어 예방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위탁의료기관 신규계약 추가 체결로 무료 접종 의료기관이 확대되고, 연령별 예방접종 기간도 분산돼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독감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부위 청결유지와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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