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에너지자립마을 활성화 워크숍 진행

에너지절약실천문화 확산 위한 민·관 상호협력 및 공감의 장 마련

[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8일 관내 에너지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행복공감’에서 에너지자립마을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자립마을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함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하는 마을공동체이다.

주요 사업은 ▲에너지 절감률 목표(5~10% 이상)를 위해 마을주민 참여 유도 ▲마을 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방안 실천 및 홍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미니발전소 등) 설치 및 홍보 등이다.

성동구의 에너지자립마을은 금호대우아파트, 성수동현대아이파크, 행당대림아파트 등 3곳으로 불끄기 행사, 에코마일리지 가입 홍보, 주민절전소 운영, 미니태양광 설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28일 개최되는 워크숍은 에너지절약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상호협력과 공감의 장으로, 성동구 에너지자립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성동구 기존 에너지자립마을(금호대우아파트, 성수동현대아이파크, 행당대림아파트)의 추진과정 및 성과, 에너지 생산 및 절약방법 등에 대한 사례발표와 상호 협력을 위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것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뤄가는 지름길”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 에너지자립을 위해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참여방안을 함께 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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