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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김재우, 아내 처음 보자마자 “나랑 결혼할 사람" 확신
'동치미' 김재우, 아내 처음 보자마자 “나랑 결혼할 사람" 확신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6.10.21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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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우 "집안에 온통 카레냄새가.."

[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MBN ‘동치미’에 출연해 “아내가 매일 카레 요리만 해줘서 곧 인도 말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엉뚱한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22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내 뜻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어’라는 주제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인생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나눠본다.

이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결혼 4년차’ 김재우는 “아내와의 첫 만남과 현재 결혼 생활까지 내 뜻대로 쉽게 이뤄진 게 없다. 특히 아내가 결혼 후 카레 요리만 해줘서 곧 인도 말을 할 것 같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MBN 동치미

이어 “결혼 전에 아내가 무슨 요리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평소에 좋아하던 카레를 얘기했다. 그래서인지 아내가 결혼 이후 매일 카레 요리만 해주고 있다. 카레 때문에 칫솔까지 노래졌다”고 밝혔다. 또 “하루는 이사 갈 준비를 하면서 사람들이 우리 집을 보러 왔는데 카레를 안 해놨는데도 ‘카레요리 하셨나 봐요?’라고 묻더라. 우리 집의 모든 공간에 카레 냄새가 밴 것”이라고 덧붙여 현장에 있던 모두 폭소케했다.

또 김재우는 아내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의 순간도 공개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그는 “남아공 월드컵 당시 응원을 하기 위해 남아공을 방문했다가 공항에서 한 여성을 보고 첫 눈에 반했다. 그 순간 ‘내가 결혼할 사람은 저 사람이구나’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러나 그때는 그냥 지나갈 수 밖에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MBN 동치미

이어 “다음 날 축구 응원을 위해 9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경기장을 찾았다. 그런데 어제 공항에서 보고 첫눈에 반한 여자가 내 옆자리에 앉아있더라. 운명이라는 생각에 바로 연락처를 물어봤지만, 아내가 처음에는 가짜 연락처를 알려줬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그녀의 진짜 연락처를 알아냈고, 한국에 돌아와서 두 달 동안 열심히 쫓아다니며 진심을 고백한 끝에 지금의 아내가 되었다”고 털어놔 그의 끈기와 노력에 모두 박수갈채를 보냈다.

한편, 개성 있는 말투와 감각으로 최근 SNS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코미디언 김재우와 아내의 알콩달콩 러브스토리와 카레지옥(?) 스토리는 22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동치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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