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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정부 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우수상 수상
중구, 정부 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 우수상 수상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6.12.02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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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로 골목문화 재창조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 발표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개최한‘2016년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중구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과제 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발표과제인 ‘중구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사업은 주민 참여로 골목특성을 살려 골목문화를 창조해나가는 사업으로 국민디자인단이 참여해 가치를 확산하고 도시재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사업과정에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대회에서는 올해 전국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382개 국민디자인과제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24개 기관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전문가 심사 50%와 현장투표 50%를 합산해 대상 1팀, 최우수 2팀, 우수 4팀을 선정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주민, 서비스 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공공서비스를 개발·개선해나가는 그룹이다.

구는 지난 2월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구민, 공무원 등 21명으로 구성된 ‘서울 중구 하티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고, 과제로‘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를 진행해왔다.

‘서울 중구 하티 국민디자인단’은 현장조사, 심층인터뷰, 워크숍, 홍보활동, 교육 등을 통해 중구의 골목을 ▷예술 ▷역사문화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 등 3가지로 유형화했다.

구는 주민의 힘으로 문화예술골목으로 새롭게 태어난 ‘필동24번가’와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으로 낙후된 을지로를 재조명하는‘을지로골목’을 사례로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외에도 어르신 거주인구가 많은 신당동의 골목경로당, 청구동 걷고 싶은 건강계단 등 구의 골목골목은 특성에 맞게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하티 국민디자인단 활동은 지난 4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9월에는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벤치마킹차 방문키도 했다. 지난 3월과 11월에는 한양대학교 행정학과와 상명대학교 공공인재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현장학습차 방문해 우수사례로 공유하기도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주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골목문화 만들기 사업은 효율적인 통합행정서비스를 추구하는 정부 3.0사업의 본보기이다.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각 지역의 현안문제를 파악하고 주민 참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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