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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늘 율동한다" 창작연희극 '우주율동우주' 개막
"우주는 늘 율동한다" 창작연희극 '우주율동우주' 개막
  • 김슬아 기자
  • 승인 2017.01.16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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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슬아 기자] 유망예술지원 맵(MAP, Mullae Arts Plus) 전통기반 창작예술 분야 선정작 ‘연희집단 갱'의 ’우주율동우주‘가 오는 20일-21일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 무대에 오른다.

연희집단 갱은 지난 2015년 K-ARTS 플랫폼 페스티벌 ‘갱: 제강에서 시작한 연희적 상상’, 2016년,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사업 MAP 2015 전통기반 창작예술 분야 ‘제강’에 이어 2017년 올해 ‘우주율동우주’로 세 번째 창작연희극을 선보인다.

소리와 움직임의 태초, 순환, 흐름에 대한 작업을 이어나가는 ‘갱'은 처음과 끝을 맺는 꽹과리의 첫 소리, ‘갱'에서 따온 이름이다. '전통연희, 미술, 작곡, 의상, 무대감독’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자들이 모인 ‘갱'은 서로 다른 것들이 마주침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언어와 사이 공간에 주목한다.

‘우주율동우주’는 플롯구성, 장단 구조, 움직임, 소리, 오금, 요성 등 전통연희 속 다양한 현상과 패턴을 반복하고 확장하고 축소하는 방식을 통해 질서와 혼돈 사이의 기묘한 관계, ‘카오스모스 (chaosmos)’를 표현한다. 또한 ‘마당'의 재구성을 통해 행위자와 관객으로 하여금 새로운 극공간을 경험하고자 한다.

'우주율동우주'

여러 요소들 간의 복잡한 관계와 우연적 개입 속에서 어떻게 새로운 질서가 ‘창발’되는지 실험하는 ‘우주율동우주’는 모든 것을 분할하고, 단절시키는 사회에 살고 있지만, 사실 우리 모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대한 관계망 속에 놓여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율동하고 관계하며, 변화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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