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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경·신유미 소유 유원실업, 롯데쇼핑 지분 전량 매각
서미경·신유미 소유 유원실업, 롯데쇼핑 지분 전량 매각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1.2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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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롯데쇼핑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씨와 딸 신유미 씨 모녀의 회사 유원실업이 보유 지분 모두를 매각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유원실업은 지난해 12월 28일과 29일 보유지분 3000주를 모두 장내에서 매각했다. 당시 롯데쇼핑의 주가를 감안하면 거래 금액은 6억6000만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유원실업은 과거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매점 사업을 통해 10여년 이상 수익을 챙기다가 지난 2015년 초부터 롯데와 거래가 중단됐다.

한편, 서미경 씨와 신유미 씨는 각각 약 3만주(주가 22만원 기준으로 66억원)의 롯데쇼핑 개인보유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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