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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재명, 유시민-전원책 송곳 질문? "두려움 이겨낼 용기"
'썰전' 이재명, 유시민-전원책 송곳 질문? "두려움 이겨낼 용기"
  • 이아람 기자
  • 승인 2017.02.18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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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여의도에서는 멀지만 국민과는 가까이 있다"

[한강타임즈]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JTBC '썰전'에 출연해 "나는 흙수저도 아닌 무(無)수저"라고 밝혔다.

이날 2017 대선주자 릴레이 '썰전'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재명 시장에 대해 "본인 스스로를 집에 수저도 없는 '무(無)수저'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어머니 따라 공장 노동자 생활을 했고, 산업재해로 후각도 상실하고, 귀도 난청이고 장애 6급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정치 세계 안에서도 여전히 무수저, 아웃사이더죠. 대신 여의도에서는 멀지만 국민과는 가까이 있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권력은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에 대한 두려움은 없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가끔식은 국민이 기대하는 바와 부합하는 나라를 만들 수 있겠는가. 이런 두려움이 엄습할 때가 있다"고 답했다.

JTBC '썰전'

전원책은 "대통령의 덕목과 자질이 무엇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해 물었고, 이재명 시장은 "공평무사함, 세상에 대한 철학이 뚜렷해야 하는 자기중심성, 두려움을 이겨낼 용기"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시장은 "표를 얻기 위해서 생각을 감추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영화 장르로 보면 느와르로 가는 것 같다"며 "영화 주인공처럼 강경하게만 나가다 쓰러지고 싶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그렇게 해서 죽지 않습니다, 죽지 않을 겁니다"고 답했다.

한편,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2월16일(목) 이재명 대권주자가 출연한 JTBC '썰전' 전국 가구 평균 시청률(이하 유료매체가입 기준)은 5.311%로 지난 주 문재인 출연 '썰전' 시청률 7.208% 보다 약 2%p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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