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수사기간 연장 합의 못 해
[한강타임즈] 야4당 원내수석이 국회정상화에 합의했다.
앞서 지난 13일 자유한국당이 환노위의 청문회 실시 의결 등에 반발해 모든 상임위의 일정을 보이콧해왔다.
19일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선동 자유한국당, 김관영 국민의당,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내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한다"고 합의했다.
또 이들은 2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교섭단체 4당이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는 내용에도 뜻을 모았다. 그러나 특검 수사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20일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당내 추인을 받으면 국회 상임위 일정이 곧바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다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월 23일과 3월 2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선거연령을 18세로 하향 조정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규제프리존 특별법안' 등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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