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 진행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7000여명의 어린이와 학부모가 참여해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을 하며 맘껏 뛰놀 수 있는 2017 마포구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마포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축제 장소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구청 광장 및 대강당, 청소년수련관, 성산자동차검사소로 옮긴다. 기존의 영유아 뿐만 아니라 초등저학년 어린이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 각 연령별 수준에 맞는 뮤지컬 공연을 준비해 온가족이 즐기는 어린이 축제로 확대된다. 축제 참여자는 저렴한 가격에 먹거리 제공의 혜택을 받으며, 가족이 참여하는 육아용품 나눔장터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 실천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2017 마포 어린이대축제는 ‘순수한 동심을 간직한 어린이’라는 주제로 문화·행복·나눔·놀이·창의과학의 5개의 테마별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20여종 이상의 전시/체험/공연/놀이를 구현한다.

박홍섭 구청장은 “마포 어린이대축제는 마포구와 유관기관이 합심해 만든 어린이를 위한 대축제”라며 “마포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놀이체험을 통해 즐겁고 신나는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만들길 바라고, 더불어 아이들의 행복이 가족과 사회의 행복을 이루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