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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유해 수색 9일째 이어져
세월호 미수습자 유해 수색 9일째 이어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4.26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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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세월호 선체에서 미수습자 9명을 수색하는 작업이 9일째 진행 중이다.

26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수색팀(코리아 쌀베지 작업자들)은 이날 4층 선수 3곳과 3층 선수 1곳에서 진흙과 지장물을 직접 제거해가며 수색한다. 작업 시 진흙이 많이 나와 시야가 탁해지고 수색촬영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장수습본부는 이런 점을 고려해 조류가 빠른 대조기를 이용해 시야를 확보해 작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월호 4층 A데크 (제공=해양수산부)

수색팀은 우현 선측 진출입구를 추가로 확보(4층 2개)했다.

전날 1t들이 포대(톤백)에 들어있는 진흙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190점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세월호가 침몰해 있었던 맹골수도 해역에서 이날 오전 0시55분부터 1시간가량 10-3 구역에서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유류품을 발견하진 못했다. 

수중 수색은 이날 오후 1시께 재개한다. 특별수색 구역 SSZ 1에서 수색이 이뤄진다.

이날 선체에서는 핸드폰 1점, 신발 19점, 의류 8점, 가방 6점, 기타 2점(우산케이스, 빗) 총 36점이 추가로 수거됐다.

세월호 인양 후 현재까지 뼛조각은 총 500점(수중 20점 포함), 유류품은 총 289점(인계 19점 포함)이 수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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