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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의’ 노·사 첫 만남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의’ 노·사 첫 만남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5.26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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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인천공항 비정규직 1만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사가 26일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인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이광수 부사장, 안정준 경영혁신본부장, 민주노총 공공운수 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박대성 지부장, 오순옥 수석 부지부장, 유홍재 부지부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정 사장은 "정규직화 문제가 중요한 현안인 만큼 인천공항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첫번째로 민주노총 노조를 만나게 됐다"며 "1만명 근로자 모두의 생각이 다를 수 있어 부담이지만 노조의 많은 도움으로 기한 내에 정규직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정일영(오른쪽)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박대성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지부장이 26일 오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비정규직 정규직화 관련 간담회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박대성 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이 지켜보고 있고 노사가 만나는데 10년이 걸렸다. 정 사장의 정규직 전환 선언에 감사하다"며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노조로서 정규직 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사는 의견 수렴과 정규직화 공동 대응, 노동자들의 산업재해 등에 대한 논의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민주노총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인천공항 협력사 노조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자체노조, 무노조 4개로 구성 돼 있어 이들과 순차적으로 만나 의견 수렴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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