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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기관 비정규직 3만명 정규직 전환 추진
산업부 산하 기관 비정규직 3만명 정규직 전환 추진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5.2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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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전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3만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산업부 등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41개 공기업과 준공공기관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 소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비정규직 관련 긴급회의를 가졌다.

이는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zero)' 방침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비정규직 및 파견·용역 등 간접고용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전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 비정규직 직원 수는 600여명이지만 청소와 경비 등 파견·용역 등을 포함한 간접고용 직원 수는 7700여명에 이른다. 한수원도 약 7300명이 정규직 전환 검토 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의에서 각 사는 정규직 전환 방식을 자율적으로 정하고, 산업기술시험원 등 연구원 소속 계약 연구직은 직접고용 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직접고용이 어려울 시에는 자회사 설립 방식을 통한 정규직화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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