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성동구 등 8개 지자체 ‘재난관리 우수’
강남·성동구 등 8개 지자체 ‘재난관리 우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3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와 성동구 등 8개 지자체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 지지체’로 선정됐다. 반면에 노원구와 서초구 등 2개 지자체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는 23일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2017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서울시 및 자치구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전년도 재난관리역량을 진단해 이를 토대로 당해연도의 선진적인 국가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평가는 재난관리가 잘 돼 있는 ‘우수등급(최우수등급 포함)’과 전년대비 추진 달성도가 크게 향상된 ‘노력기관(보통등급)’, 개선이 필요한 ‘미흡등급’ 등으로 나뉜다.

등급선정은 서울시의 외부평가단을 통한 1차 평가와 국민안전처의 시·도 평가결과에 대해 중앙평가위원회를 구성한 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이번 평가에서는 강남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성동구, 관악구, 마포구, 송파구, 영등포구, 은평구, 중랑구 등은 우수기관으로 총 8개 기관이 ‘우수등급’ 판정을 받았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남구는 재난안전부서 전문교육 이수율 향상과 직원 인센티브 강화, 아파트 화재안전 개선사업 특수시책 추진 등의 시책이 특히 우수하게 인정됐다.

반면에 노원구와 서초구는 기관역량이 전년대비 향상되었지만 유관기관·민간단체 협업체계 구축 분야 등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미흡 등급’으로 판정됐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25개 자치구의 재난안잔관리분야 추진 달성도는 전년대비 약 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관역량 분야 중 기관장의 관심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해 각 자치구 등에서 벤치마킹을 장려하는 한편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기관별 자체 개선계획 수립 후,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