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故 김광석의 아내 서해순 씨의 타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서 씨는 영화 '김광석'을 통해 타살 의혹의 중심에 선 인물로 지목되고 있어 향후 파장에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김광석의 딸 김서연 씨가 10년 전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가운데, 경찰은 서연 씨의 사인을 '병사'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고발뉴스'는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서연 씨는 17세이던 지난 2007년 12월 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사나 자살은 아니며, 더 자세한 내용은 파악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서 씨는 최근까지도 딸 서연 씨가 미국에서 잘 살고 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연 씨는 김광석의 저작권을 모두 상속받았지만, 김광석 씨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의 권리 행사는 모두 서 씨가 관리하고 있다.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서 씨가 김광석의 자살 동기를 우울증, 여자관계를 제시했으나 알고 보니 그 반대였다. 부인 분의 진술도 받아냈다. 우울증 약도 부검 결과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초 목격자인 서 씨가 세 번 정도 목에 줄을 감아서 누운 채 계단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현장이 훼손된 상태에서 119를 불렀고, 자신이 목에 줄을 풀고 CPR을 하고 그래도 안 살아나니 신고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 이 기자는 "세 번 둘렀으면 목에 줄이 세 개 남아 있어야 하는데 확인해 보니 줄이 한 개고 목 뒤쪽엔 줄이 없었다"고 말하며 타살이라고 추정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현장에 전과 10범 이상 강력범죄 전과가 있는 서 씨의 오빠가 있었다"고 밝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영화 ‘김광석’에서 김광석 타살 사건의 주요 용의자로 지목받은 서 씨는 현재 잠적 중이며 최근 미국으로 이주를 준비해온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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