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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이경전철 솥밭공원역에 '제2시민청' 조성
서울시, 우이경전철 솥밭공원역에 '제2시민청'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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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제2시민청'을 강북구 우이신설 경전철 솔밭공원역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동북권 주민들의 문화·소통·공동체 활동거점을 확보하다는 것으로 2018년 초 개관이 목표다.

제2시민청 조성 대상지인 우이경전철 솥밭공원역은 동북권의 부족한 문화시설 문제, 주변 환경과의 연계성, 지역 안배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시는 그간 25개 자치구 의견을 종합해 제2시민청 조성 입지 후보지를 검토해왔다.

시민대표와 전문가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제2시민청 선정자문단'이 4회에 걸친 자문회의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정했다.

서울시가 우이경전철 솥밭공원역에 제2시민청을 조성키로 했다. 시민청은 내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강북구에 있는 솥밭공원역은 서민 밀집지역이자 4·19탑-북한산둘레길-덕성여대 등과 연계되고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는 곳이다.

제2시민청은 솔밭공원역 상부에 지상 3층 2개동(550㎡)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함으로써 예산 투입을 최소화했다.

활짝라운지·시민청갤러리 등 시청사 지하에 있는 제1시민청 내 공간을 참고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참여형 공동체 활동장소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목적·가변형 공간을 조성·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시는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 권역별 시민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개통된 우이신설 경전철은 무분별한 상업광고가 없는 '문화예술 전용공간', 역사에서 고품격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아트스테이션', 열차에 테마를 입힌 '달리는' 시리즈 등으로 요약되는 '문화철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조성될 동북권역 제2시민청과 연계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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