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CJ제일제당은 백설 자연발효식초의 항비만 효능 연구 결과가 식품 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SCIE)인 ‘식품 영양 연구 저널(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Research)’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연발효식초의 체지방 개선 효능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성과라는 게 CJ제일제당의 설명이다.
연구에 따르면 8주간 고지방식이와 자연발효식초를 동시에 섭취한 실험군이 고지방식이만 한 대조군에 비해 체중과 체지방 등 비만 관련 지표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자연발효사과식초를 섭취한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체중이 14% 감소했다.
혈중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감됐고 간에서의 지방 축적도 억제됐다. 체중 조절과 다이어트 목적으로 식초를 음용할 경우 자연발효사과식초를 하루 2~3스푼 정도 물에 희석해 2개월 이상 꾸준히 마시면 항비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이 실제 마트에서 구입하고 있는 자연발효식초와 주정식초의 항비만 효과가 각각 어떤지 함께 검토했으며, 자연발효식초를 섭취했을 때 체중감소 효과가 더 크다는 점도 확인됐다.
주정식초는 에탄올(주정)에 초산균을 넣어 1~2일 만에 속성으로 발효시켜 만들고 자연발효 식초는 과일이나 곡류 외 다른 성분을 넣지 않고 오랜 시간 자연 발효시킨 식초이다.
연구는 CJ제일제당이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재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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