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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김명수 인준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했다”
추미애, 김명수 인준 “마지막까지 조마조마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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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비로소 비소를 지었다.

추 대표는 “마지막까지 조마조마 했다”며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심정을 전했다.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찬성 160표로 민주당과 정의당,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일부 확인된 바른정당의 찬성표를 제외하고 보더라도 국민의당은 최소 30표를 던진 셈이다.

추 대표는 '표결 직전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직접 찾아간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김 원내대표도 '집권당 입장에서는 충분히 상황을 이해한다'고 긍정적인 화답을 해줘서 좋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답했다.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우원식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기뻐하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 대표는 또 표결 전 밝힌 야당과의 협치 기조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계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국민의당을 포함한 야당과의 협치 기조도 계속 이어가려 한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사법개혁과 사법 독립성 (확보를) 훌륭하게 이끌어낼 수장이 뽑혔다고 생각한다"며 "사법 공백을 메워주신 국회의원 동료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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