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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정당 보수통합' 반대여론 중도층 64%…보수층도 44%나 돼

기사승인 2017.10.12  09:47:05|

최종 업데이트 2017.10.23 11:30

 안복근 기자 news@hg-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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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우리나라 국민 10명중 6명은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전국 성인 506명을 대상으로 한국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에 대한 찬반 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한다'는 의견은 62.9%로 확인됐다.

 반대 의견 중 '매우 반대'는 39.6%, '반대하는 편'은 23.3%다.

 반면 '찬성한다'(매우 찬성 8.4%·찬성하는 편 14.1%)는 응답은 22.5%에 그쳤다.

 '잘 모른다'는 의견은 14.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68.9%로 가장 높은 반대 의견이 나왔다. 찬성은 17.8%다. 이어 경기·인천(반대 65.9%·찬성 20.1%) 서울(64.9%·24.1%), 광주·전라(62.5%·19.3%), 대구·경북(54.1%·35.6%), 부산·경남·울산(53.8%·26.5%) 순으로 반대가 높았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진행된 보수대통합 추진 자유한국당+바른정당 3선 의원 모임에서 황영철(왼쪽) 바른정당 의원과 유재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악수를 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30대(반대 77.2%·찬성 4.7%), 40대(73.5%·13.7%), 20대(66.6%·21.6%), 50대(58.0%·23.9%), 60대 이상(45.2%·41.8%) 순으로 반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반대 79.2%·찬성 6.7%), 국민의당 지지층(70.2%·26.0% ), 정의당 지지층(65.7%·14.0%), 바른정당 지지층(53.1%·42.5%), 무당층(50.4%·16.9%)에서는 반대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찬성 70.8%·반대 25.3%)에서만 찬성 여론이 높게 나왔다.

  이념성향별 찬반 여론은 진보층(반대 77.6%·찬성 10.1%), 중도층(63.7%·20.2%), 보수층(43.7%·51.8%)으로 각각 확인됐다. 진보층에서 보수통합 반대 목소리가 높은 것은 아무래도 보수 정당의 분열이 진보정당에 유리한 상황임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2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6명의 응답(응답률 5.0%)을 받은 결과다. 무선(10%)·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및 무선전화(80%)·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안복근 기자 news@hg-times.com

<저작권자 © 한강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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