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전남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의원이 교육부 자료와 학교알리미 공시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전남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은 72.5%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특성화고 472개와 마이스터고 46개의 평균 취업률은 53.6%로 조사됐다.
전남에 이어 경남 65.9%, 경북 65.5%, 대구 63.8% 순이며 광주는 49.7%로 전체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공립인 완도지역 A특성화고는 취업률 100%를 기록했고, 사립인 여수의 H고등학교도 83.1%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곽 의원은 "지역간, 공·사립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취업률 편차가 크다"며 "직업교육을 위해 설립한 학교의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교육부 차원에서 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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