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안전’ 앱 개발... 대피소, 행동요령 등도 제공
영등포구, 서울시 최초 ‘안전’ 앱 개발... 대피소, 행동요령 등도 제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23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행정안전부에서 보내는 긴급재난 안전문자 알림과 같이 이제는 우리 동네 재난 발생 상황에 대해서도 실시간 푸쉬 알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에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재난에 구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내 손안에 안전’ 스마트폰 앱을 자체 개발해 운영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앱은 기존 재난상황을 알기 위해 직접 인터넷 검색이나 URL 접속을 통해 확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 실시간 푸시알림으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재난 상황 발생시 구민에게 실시간 알림이 가면 구민은 클릭 한번으로 앱에 접속, 재난별 행동요령을 확인 후 내 주변 긴급 대피소가 어디 있는지, 관련 기관에 도움 요청 후 SNS공유까지 앱 실행 한 번으로 가능하다.

내손안에 안전 앱 화면

앱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난(대설, 한파, 풍수해, 폭염, 지진), 환경(황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생활안전(치안, 화재, 방위, 응급) 분야의 재난정보를 제공하며 관심 있는 ‘나만의 맞춤 재난’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원스톱 재난 대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앱 하단 메뉴를 ‘재난 → 대피 → SOS → SNS’로 위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대응 순으로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특히 ‘위치’ 서비스에 대피소 정보는 물론 무더위쉼터, 제설함, 여성안전 지킴이집, 응급기관, 경찰서, 소방서 등 관내 공공시설의 위치정보를 전자지도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 실용성을 더했다.

이외에도 현재 실시간 날씨 상황과 미세먼지 정보, 재난뉴스 보기 등 사용자 중심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앱을 통해 재난 상황뿐 아니라 영등포구가 하는 안전보호 활동까지 알릴 수 있게 되면서 앱이 구민과의 소통 및 안전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 손안에 안전’ 앱은 안드로이드의 play스토어와 아이폰의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거나 QR코드 스캔을 통해 바로 설치 및 접속할 수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구에서 직접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안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구민이 더 쉽고 빠르게 재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앱을 적극 활용해 안전 도시 영등포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