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2동·노량진1동·대방동서 마을계획단 모집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마을 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자치적으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한 동 단위 민·관·학 마을 협의체를 서울시 최초로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당2동에서는 동작초등학교, 동작이수사회복지관, 동작마을공동체생태계조성지원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사이마을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오는 30일 사당2동주민센터에서 협약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사이마을협의체’는 마을계획 심의 및 자문 등 마을공동체 조성에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이를 위해 주민중심의 ‘마을계획단’ 구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마을계획은 행정, 교육, 안전, 복지 등 지역사회의 문제와 해결방안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실천하는 사업으로 구에서는 사당2동과 함께 대방동과 노량진1동이 참여하고 있다.
노량진1동과 대방동은 10월 14일, 사당2동은 10월 31일까지 각각 ‘마을계획단’ 100여명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종교, 직능단체, 학부모회 등과의 연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드는 마을계획단 모집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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