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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 “남양주 시민행복의 꿈, 이루겠다”
[인터뷰] 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후보 “남양주 시민행복의 꿈, 이루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3.12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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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국민의힘 남양주병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시병 국회의원 후보
국민의힘 조광한 남양주시병 국회의원 후보 (사진=조광한 후보 캠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은 경기도 남양주시병 지역 후보로 일찌감치 조광한 전 남양주시장을 낙점했다.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남양주 시장을 역임하며 쌓은 시정 운영 경험이 이를 짐작하게 한다.

도시에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고, 생명력을 불어넣어 더 큰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치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조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통 문제를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으며 거듭 강조했다.

시장 재임 당시에도 남양주시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을 벗고 ‘경제중심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답은 ‘철도’라며 불을 당 긴 바 있다.

특히 총 14개 역 가운데 4개 역(별내, 왕숙, 평내호평, 마석)이 지나는 GTX-B 노선의 경우 당시 기재부에 직접 방문해 “예타 결과를 조속히 발표하라”며 담판을 짓기도 했다.

이번 총선에서도 조 후보는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광역급행열차(GTX) D·E·F, 9호선 신설역 추진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더해 대학병원과 제2예술의 전당,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교육발전특구 유치 등도 약속했다.

지난 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도 조 후보는 역대 시장들과 동행을 약속하며 남양주 시민행복의 꿈을 이루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 남양주시병 후보로 확정됐다. 인사 한 말씀.

2년 전인 2022년 2월 15일은 제가 법정 구속되었던 날이다. 그로부터 딱 2년이 흐른 지금, 2024년 2월 1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 공천이 확정됐다.

우선, 저를 남양주 병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로서 가장 경쟁력 있는 인물로 평가해 준 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린다.

우리 사회는 아직도 자신은 그렇지 않은 척 남의 허물만 떠들어대는 양심 없는 부류들이 많다. 국민들은 그들의 말과 행동을 신뢰하지 않는다.​

그들로 인해 무너진 우리 사회의 신뢰를 이제 반드시 회복 시켜야 한다. 좀 더 양심적이고 정직한 사회가 되도록 국민과 남양주시 시민을 위해 반드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승리하겠다.

조광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희, 이광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들과 기념촬영 모습 (사진=조광한 후보 캠프)
조광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김영희, 이광길,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들과 기념촬영 모습 (사진=조광한 후보 캠프)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가 있다면.

이재명 대표를 대선 후보로 선출한 정당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고 볼 수 없었다. 또한 당 자체에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 힘에 입당해 남양주병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지난 4년 간 시장으로 재임하면서 쌓은 시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의원이 돼서 남양주 병 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부족한 도시 기반 시설을 채워 더 큰 발전의 모멘텀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린다.

현역 의원과 빅매치가 성사됐다. 각오는.

제가 시장으로 있던 4년 동안 남양주 시민이 소원하던 일들을 다 추진해 냈다. 지하철 시대를 만들었고 힐링 공간도 많이 만들어냈다. 추진력에 있어서 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다.

이는 남양주 시민들이 더 잘 아실거라 생각한다. 저의 통찰력, 친화력, 추진력 세 가지 힘을 최대치로 끌어 모아 남양주를 반드시 대한민국 일등도시로 만드는데 정치인생을 모두 바치겠다.

남양주병 지역구에 시급한 현안사항은.

우선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한다. 공약중에도 있지만 경춘선과 수인, 분당선 직결로 강남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E, F노선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은 지하화하고 수석대교 6차선 원안 추진도 시급한 현안 중 하나다.

조광한 후보
조광한 후보가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광한 후보 캠프)

남양주시 발전을 위한 주요 공약을 설명해 달라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지역 현안사항을 종합해 남양주 발전을 위해 필요한 10대 공약을 선정했다.

일단 남양주는 앞으로 철도교통의 허브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GTX-B노선이 들어오고 8호선은 4호선하고 연결됐고 9호선은 4호선하고 연결될 예정이다. 이것이 시장 시절에 한 일이다.

이제는 경춘선과 수인ㆍ분당선을 연결해야 한다. 그러면 환승 없이 강남까지 30분만에 오고갈 수 있다.

광역급행열차(GTX) D·E·F 노선도 조속하게 추진하고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지하화, 9호선 신설역 추진(진건공공택지지구)에도 힘을 쏟겠다.

현재 동북권을 대표하는 상급 병원이 없다. 저는 반드시 남양주에 대학병원이나 약학전문대학원을 유치해야 한다고 본다.

서초동에만 있는 예술의 전당도 유치해 남양주를 문화예술 허브로 만들 생각도 가지고 있다.

이 밖에도 팔당호 취수원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로 분산 이전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유기동물 케어센터 조성, 교육발전특구 유치 등의 공약도 발표한 상태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한 말씀.

국민과 남양주 시민의 행복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걸 해나가겠다. 특히 이번 총선은 남양주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중대한 갈림길이다. 역량과 추진력을 갖춘 인물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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