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카페 운영, 협업 우수 개인·부서 발굴
[한강타임즈 김재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2016년 온나라 이음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온나라 이음 활성화 유공기관 선정은 ‘협업포인트’, ‘PC영상회의’ 두 분야로 진행됐으며 구는 산림청, 울산광역시와 함께 협업포인트 분야를 수상했다.
'협업포인트'는 행정자치부가 협업을 즐거운 공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 시범운영 후 2016년에 본격 도입해 범정부적으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도다.
구는 지난 3월 협업문화 정착을 위한 협업포인트 운영계획을 세우고 7월부터 추진해왔다. 구의 협업포인트 제도는 실제 협업한 내용이 포함된 협업포인트 실적을 기준으로 업무 내용과 부서의 성격에 따라 관리했다. 또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낸 직원과 부서에 대한 분기별 포상과 년 단위 ‘협업포인트 왕’을 선정을 통해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청사 11층에 테블릿 PC,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머신 등을 설치한 협업카페를 만들어 직원들이 자유롭게 담소를 나누며 업무의 고민을 해결하고 창의적인 발상을 할 수 있는 공유공간도 마련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2012년이 부서별·국별 칸막이 행정을 벗어나 수요자 요구에 기초한 과제중심 협업체계로 도약한 해였다면 2016년은 협업포인트, 협업카페 조성, 협업 우수 개인과 부서의 발굴 등을 통해 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동행(同幸)행정 선도기관으로 재도약한 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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