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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매주 4톤 생산
서대문구,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매주 4톤 생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6.23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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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동주민센터서 매주 수요일 무상 공급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의 유용미생물(EM) 발효액 무상 공급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가 설치한 유용미생물(EM) 발효센터의 1주일 발효액 생산량만 4톤이 넘는다.

구는 이달부터 매주 수요일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친환경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는 EM 발효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했다.

이에 그간 EM 원액을 구입해 사용해 오던 주민들의 경우에는 공급 시간인 수요일 오전 9시 이전부터 줄을 서는 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주민들이 줄을 서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공급기를 통해 EM 발효액을 무상으로 공급받아 가고 있다

인기가 높아지자 EM 발효액 효과에 대해 잘 몰랐던 주민들도 새롭게 관심을 보이며 사용량이 대폭 늘어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악취 민원이 많이 해소될 걸로 전망하고 있다.

구가 EM 발효액을 이렇게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달 청사 1별관에 개소한 EM 발효센터(30㎡) 때문이다.

이달 초 운영을 시작한 발효센터에는 2톤 규모 발효기 2대가 5일간의 배양을 거친 EM발효액 총 4톤을 매주 생산한다. 발효액은 각 동주민센터로 운반된다.

구는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에는 공급기(0.4톤)를 1대씩 설치하고 주민들은 동주민센터에서 동전 모양의 ‘코인’을 받아 공급기에 투입한 뒤 EM 발효액 1.5리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EM 발효액은 악취 제거, 설거지, 세탁, 채소와 과일 세척, 도마 행주 소독, 화초 키우기, 곰팡이 제거 등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분사기로 발효액을 음식물쓰레기에 3~4회 뿌려주면 악취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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