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영화 '강철비'가 개봉 후 뜨거운 관심속에 주말 극장가를 점령,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6일 상영된 '강철비'는 전국 1,380개의 스크린에서 53만 2,21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06만 8,765명이다.
같은날 개봉한 영화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전국 1,057개의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 22만 2,87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4만 6,557명이다.
‘강철비’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던 어느 날, 북한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며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북한 권력 1호를 데리고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연말 대작 중 가장 먼저 출발한 '강철비'는 현재 적 수 없는 흥행 행보를 보이고 있다. 40% 육박한 예매율로 오늘(17일) 역시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3위는 8만 3,110명의 관객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이 차지했다. 4위는 4만 1,232명을 모은 메리와 마녀의 꽃, 5위는 3만 3,209명의 관객몰이를 한 기억의 밤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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