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충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해안고속도로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10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버스가 쌓인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뒤따르던 차들이 미처 이를 피하지 못하고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전 3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 인근(서울 방면 229㎞ 지점)에서 차량 10여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여명이 다쳐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도로에 쌓은 눈과 함께 추돌 사고 여파로 이 구간에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형 트럭과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들도 이를 피하지 못하고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