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3번째 품절남 강형호,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4월 결혼

포레스텔라 강형호, 정민경 기상캐스터 웨딩 화보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강형호가 오는 4월 결혼한다.

13일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강형호가 오는 4월 정민경 부산MBC 기상캐스터와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지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형호는 지난 2017년 포레스텔라를 탄생시킨 JTBC '팬텀싱어2'에 출연하기 전부터 정민경 기상캐스터와 만남을 이어왔다. 둘은 긴 시간 진지한 열애 끝에 4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강형호는 전날 공식 팬카페에 손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도 이날 웨딩 화보를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서로를 향한 신뢰가 느껴지는 케미스트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레스텔라 강형호, 정민경 기상캐스터 웨딩 화보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아트앤아티스트 제공)

이로써 강형호는 포레스텔라 멤버 중 세 번째로 품절남이 됐다. 앞서 고우림이 지난 2022년 '피겨퀸' 김연아와 결혼했고, 배두훈은 지난해 뮤지컬배우 강연정과 결혼했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K-크로스오버를 대표하는 팀으로, 지난해 'The Royal'(더 로얄)과 'The Light'(더 라이트) 등 두 시즌의 전국투어와 국내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미주 투어를 성료했다. 스핀오프 싱글 'KOOL'(쿨)과 두 번째 EP 'Unfinished'(언피니쉬드)를 발매했다.

강형호는 솔로 아티스트 PITTA로도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고, 2월에는 앙코르 콘서트까지 성료했다. 이어 이달 8일 신곡 '이 노래'를 발매해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