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서울시내 버스노동조합의 파업 돌입에 따라 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지하철 연계 무료 셔틀버스를 37대 투입하고 관내 11개 마을버스도 증회 운행할 방침이다.
먼저 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마을버스 노선이 많고 운행 지역도 많은 편으로 마을버스 노선이 지나는 지역에 출·퇴근 시간 동안 마을버스 운행 횟수를 늘려 수송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반면 마을버스 노선이 적고 지선버스 의존도가 높은 성수, 사근, 금호, 옥수, 마장 등 지역에 대해서는 5개 임시노선을 마련하고 전세버스 총 30대를 투입했다.
특히 그중 20대를 출·퇴근 시간대에 약 15분 간격으로 집중 배치해 직장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낮 시간대에는 10대의 버스가 약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버스 3대, 승합차 4대 총 7대의 구청 관용차량도 예비차량으로 대기중이다.
구는 앞서 성동구청 누리집과 SNS, 전자행정서비스, 공동주택 아파트 단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홍보하여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 대해 안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마을버스 노선이 닿지 않는 지역에 무료 셔틀버스를 우선 투입하여 인근 지하철으로의 환승 편의를 지원하고, 마을버스를 최대한 증회 운영토록 하여 파업으로 인한 구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동 임시 셔틀버스 운행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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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노선: 성동교 교차로 – 성동세무서 – 화양사거리 – 성수사거리 - 성수역 – 뚝섬역- 뚝섬역 교차로 – 성동교 교차로 · 2노선: 영동대교 북단 – 뚝도아리수정수센터 – 뚝섬로 교차로 – 경동초 – 경일초 – 성수동이마트 앞 – 성수역 – 영동대교 북단 · 3노선: 왕십리역 – 한양대 앞 – 한양시장 – 사근고개 – 사근동주민센터 – 사근동벽산(아) – 한양여대 – 행당중 - 서울숲삼부(아) – 왕십리역 · 4노선: 옥수파크힐(아) – 금옥초 – 금남시장 – 응봉동주민센터 – 왕십리역 – 마장역 – 한대부고 – 무학여고앞 – 삼성래미안(아) – 옥수파크힐(아) · 5노선: 왕십리텐즈힐(아) – 청계벽산(아) – 상왕십리역 – 왕십리역 – 행당역 – 논골사거리 – 왕십리자이(아) – 왕십리텐즈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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