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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을 잡아라' 이재명, 동작을 유세 지원 총력전
'나경원을 잡아라' 이재명, 동작을 유세 지원 총력전
  • 이현 기자
  • 승인 2024.03.29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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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벨트 유일 '열세' 판단에 유세 화력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을 방문해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동작구 남성역 골목시장을 방문해 동작을 류삼영 후보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왼쪽은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동작구을 유세 지원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동작을의 경우 한강벨트 중 유일하게 민주당 열세 지역구로 판단됨에 따라, 한강벨트 압승을 노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9일까지 이 대표가 자당 류삼영 후보 유세에 나선 것은 벌써 다섯 번째다. 금주에만 2차례에 걸쳐 동작을을 찾았다. 최근 쟁송으로 일정이 빠듯한 와중에도 동작을을 찾아 류 후보 지원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표는 전날 동작구 남성사계시장 일대를 돌며 유세 화력전을 폈다. 그는 이날 "동작을에서 류삼영이 이겨야 (민주당 의석이) 151석이 된다"며 "류삼영을 국회로 보내달라. 류삼영이 이기는 것이 동작구가 이기는 것이고, 서울이 이기는 것이고, 대한민국이, 국민이 이기는 것 아니겠나"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동작은 이번 선거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고, 동작을 우리(민주당)가 이겨야 과반수를 확보할 수 있다"며 "동작이 이기는 것이 국민이 이기는 것이고 이번 선거가 심판 선거라는 것을 증명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에 이 대표는 남은 선거기간 동작을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한강타임즈>에 "서울 한강벨트 압승을 목표로 (이 대표가) 동작을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동작을 수성을 계기 삼아 수도권 총선 우위를 확실하게 가져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민주당은 소위 한강벨트로 분류되는 서울 대부분 지역구에서 지지율 우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동작을에서 만큼은 지지율 열세다. 조선일보·TV조선과 케이스탯리서치가 실시한 지난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44%)는 류 후보(34%)에 10%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나경원 동작을 후보. (사진=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에서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오른쪽은 나경원 동작을 후보.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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