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론조사]국민 절반 "4월 총선 민주당 다수당 될 것"...조국 3%·새미래 2%·개혁 2%
[여론조사]국민 절반 "4월 총선 민주당 다수당 될 것"...조국 3%·새미래 2%·개혁 2%
  • 안복근 기자
  • 승인 2024.03.3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 유세중 포옹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 유세중 포옹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안복근기자=국민 절반 이상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에게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것으로 생각하냐'고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이란 응답이 55%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것으로 예상한 응답은 35%였다.

조국혁신당은 3%였고,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이 각각 2%였다. 녹색정의당과 '기타 정당'으로 내다본 응답은 각각 1%였고, '지지정당 없음'은 2%였다.

[자료=뉴시스]
[자료=뉴시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예측한 응답이 많았다. 서울에선 민주당 50%·국민의힘 39%, 인천·경기에선 민주당 62%·국민의힘 28%로 집계됐다.

대전·충정·세종·강원(민주당 46%·국민의힘 40%)과 부산·울산·경남(민주당 46%·국민의힘 43%)에선 양당 격차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광주·전라·제주에선 민주당이 71%로 국민의힘 18%에 비해 상당한 격차로 앞섰고, 대구·경북에선 국민의힘이 47%로 민주당(44%)보다 오차범위 내였다.

연령별로 살펴봤을 땐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에서 '민주당 다수당'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20대(68%), 40대(63%), 50대(60%), 30대(53%)에서 민주당 응답이 높았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의 85%는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고, 부정평가층 85%는 민주당을 다수당으로 지목했다.

민주당 지지층의 91%가 민주당을, 국민의힘 지지층 84%가 국민의힘을 22대 국회 다수당으로 예상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이들의 67%는 민주당을, 7%는 국민의힘을 다수당으로 내다봤다.

에이스리서치는 이번 조사를 위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자는 무선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방식 100%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2.7%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